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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up_결혼

5. 상견례_ 가족과 가족간의 만남

by 의왕새댁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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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 결혼 전 양가 식구가 만나 서로 대면하고 인사하는 것.

결혼을 준비하기 전 공식적인 첫 관문. 가족들의 만남//

요즘은 정해진 순서가 없어 준비 다하고 상견례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나 역시 그랬다. 결혼식장 예약하고 준비하다가 상견례를 했었다. 이 또한 부모님들의 의견이 중요하다.


1. 날짜/장소 정하기

최소 2~3주 전쯤 양가 가족이 모두 참석 가능한 날을 정하고 예약하기.

미리 정하지 말고 가능한 양가에 여쭙듯이 정하며, 좋아하시는 음식과 싫어하시는 음식을 확인하여 장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지역마다 상견례 추천식당이 있으니 찾아보고 위치, 맛, 분위기 고려하기. 대화하기 좋은 코스요리가 무난하다. 개인적으로 긴장되는 자리라 맛있는 음식이라도 잘 안 먹게 돼서 1인 비용이 꽤 부담스럽고 아깝기도 하다. 부모님 성향에 따라 맞춰 예약하기!!

 

2. 참석인원은 양가 인원이 비슷한 경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쪽이 많을 경우 인원수를 조율할 것.

 

3. 상견례 복장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으면 된다.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하얀 트위드 원피스를 거금 주고 구매했는데, 후회한다. 평상시에도 잘 입고 다니는 단정한 옷이면 OK! 상견례 날이 잡히면 부모님의 옷도 미리 확인해 드리자.

 

4. 상견례  팁

도착하면 부모님, 형제자매 순으로 가족 소개 후 가벼운 인사와 함께 식사한다.

많이 웃고 맛있게 먹기. 

해야 할 대화 가벼운 대화, 날씨, 음식, 취미 / 하지 말아야 할 대화 정치, 종교, 돈, 과한 자랑

중요한 얘기는 하지도 못하고 왜 만나느냐 싶지만, 그냥 얼굴 보고 밥 먹고 가볍게 인사한다는 마음으로 다녀오시면 된다.

끝으로 가벼운 선물로 기분 좋은 상견례를 마무리한다. 개인적으로 선물은 하진 않았지만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추천 선물 도라지청과, 꿀, 꽃, 플라워케이크, 앙금빵, 떡, 건강식품, 넥타이, 악세사리등)

 


 

수원 달보드레 B코스요리 1인 55,000원 (22.10.30 총 9명)

스테이크가 질기고 생각보다 음식은 그저 그랬다.

상견례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식당 분위기나 주차가 편했다. 

개인적으로 상견례를 딱딱한 분위기에 비싸고 불편하게 하기보단 편안한 식당에서 여유롭게 하는 문화가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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