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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_발리

발리 신혼여행 7박9일_ 발리 남부투어 울루와뚜사원/싱글핀/슬루반비치

by 의왕새댁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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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9  8일 차

저녁이 되면 발리를 떠나야 하는 마음을 안고 마지막 반나절 남부투어 시작~ 

6시간 프라이빗 택시투어로 4만 1천 원 클룩 예약완료.

반나절투어로 골프나 스노클링 같은 액티비티활동을 즐기수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긴 이동거리에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래도 남은 시간 알차게!


울루와뚜사원

입장료 2인 100,000루피아(9천 원)

입구에서 7부 이상 바지는 노란 허리띠 슬렌당이, 짧은 치마/바지는 보라색치마 사롱을 두른다.

우붓에 몽키포레스트를 가지 못한 아쉬움으로 울루와뚜사원의 원숭이들이 참 반가웠다.

가기 전부터 원숭이 조심하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여행객의 선글라스를 뺏어 도망간 원숭이 구경하다가

신랑도 당했다. 신랑 안경 뺏어 도망간 원숭이. 그런데 어디서 도인 같은 분이 빵을 던져주면서 안경을 되찾아 주셨다.

그리고는 돈을 요구하는 재밌는 상황. 훈련받은 듯한 사원 원숭이 조심하고 또 조심하기!!

오후 땡볕에 도착한 울루와뚜사원은 걷기 너무 힘들었다.

추천시간은 일몰시간. 걷기도 좋고 경치가 더 멋있다고 한다. 께짝댄스 공연도 있다니 참고.

시간이 아쉽지만 도둑원숭이와 땀 뻘뻘 흘린 산책으로 만족.

 

싱글핀/슬루반비치

음료 2잔, 피자? 170,000루피아(1만 오천 원)

서퍼들의 천국, 싱글핀은 남부에 입소문 난 힙한 카페 겸 비치클럽이다.

야외 바 테이블에 앉아 바다 한복판에서 즐기는 서핑 구경하기.

동남아 여행 중에 만난 또 다른 해외분위기. 싱글핀. 발리 일몰 명소로 극찬하는 곳 중 한 곳이다.

싱글핀에서 가파른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슬루반 비치.

깎아진 듯한 바위들이 멋있고 근처로 내려온 원숭이도 보인다. 당한 게 있으니 조심.

물색이 참 맑은데 사람 반 물 반. 자연 파도 풀장~ 물놀이하기 좋아 보인다.

수영하고 컵라면 먹으면 여기가 공짜 캐리비안베이.

남부투어(울루와트사원/싱글핀/슬루반비치) 후 마사지받고 공항으로 가면 좋은 일정.

우리는 마사지를 생략하고 생각보다 조금 여유롭게 공항으로 이동했다.

MBTI 극 J 계획에 민감한 신랑이 비행기를 놓칠까 노심초사였기에.

돌아가는 아쉬운 마음과 여행을 무사히 끝낸 안도감으로 느긋하게  공항에서 휴식~ 

공항 라운지에 있는 일본라멘음식점(진짜 맛없음)을 끝으로 발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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