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4 3일 차
한국에서 윤식당으로 유명한 길리섬.
길리(Gili)는 롬복어로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약 2만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그중 한 섬인 룸복에는 지상의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리는 길리섬이 있다.
매연 일도 없는 순수한 섬! 마차와 자전거로 움직이는 그곳!!
(다녀온 결과 진짜 작은 섬이어서 자동차가 필요 없을 듯하다)
가는 방법
1안) 발리-> 롬복 비행기 -> 차 -> 배 -> 길리 도착
2안) 발리 스랑안&빠당베이 항구 -> 배 -> 길리 도착
대부분 2안으로 간다. 패스트보트(배)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기 전 한국에서 인터넷 예약을 하거나, 현지에서 여행사 방문해서 예약해도 된다.
추가로 숙소에서 항구까지 왕복으로 픽업/드롭 차량도 함께 예약하면 편하다.
우리는 이지길리사이트에서 예약해 whats앱으로 연락하여
배편, 픽업/드롭장소, 시간 확인했고 결재는 길리 이동당일날 진행했다. 2인 19만 5천 원(2,190,000루피아) 살짝 비싼 가격으로 예약.
길리 풍경
길리 여행 팁
- 선착장에 과일이나 간식 바가지가 심하다. 흥정하고 또 흥정하기.
- 선착장 짐 들어주고 돈 달라고 한다. 지치고 더운 날은 아주 유용하다.
- 빠당베이에서 한번, 길리 도착해서도 한 번. 입장료? 1인 천원정도.
(환경요금이라고 하는데 자꾸 돈 내라고 한다. 소액이지만 삥 뜯기는 기분.)
- 숙소가 멀거나 골목길이다? 걷지 말고 마차 이용할 것. 만원 정도. 말이 불쌍하기는 하다.
- 매연은 없지만 흙먼지, 말 오줌똥 냄새 난다.
- 길리 야시장은 구경만 하기. 파리 많고 비위생적이고 가격도 비싸다.
- 길리에서 요가, 마사지 무조건 즐기기.(싸고 좋다)
- 자전거 타고 한 바퀴. 다음날 엉덩이 조심. 군데군데 모래길과 비포장도로.
- 투어 없이 거북이 볼 수도 있다. 터틀포인트 찾아서 스노클링 하기.
- 단체 투어보다는 소수인원 투어가 좋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의지와 상관없이 점심식당 강매당했다. 덕분에 길리에어 구경했다.)
- 개인적으로 서북쪽 리조트 추천! 터틀포인트도 가깝고 한적하고 리조트 시설 좋고 멋진 선셋도 볼 수 있다.
길리에서 3박 이상 머물지 못하는 짧은 일정은 길리 NO!!!!
왕복 이동시간도 길고, 비용도 많아서 비추천.
큰 기대 없이 여유로운 섬 생활을 원하는 분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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