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 7박9일 2일차_ 마사지/스테이크

2023.03.13 2일 차

고품격 일정 

뉴꾸따CC 18홀 라운딩 -> 스미낙 The Care Day Spa -> 스테이크맛집 BoyNCow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우리 신혼여행 왔으니깐 오늘 플렉스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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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라운딩을 마치고 긴장한 몸을 풀기 위해 남편이 예약한 마사지 샵으로 이동.

오케이발리 골프투어에서 예약한 픽업서비스로 편안하게 도착.

저녁시간 골프장에서 스파까지 차 막힌다.

오토바이들과 차들이 무질서하게 다니는데 다행히 사고는 본 적 없다.

운전기사가 한국말에 아주 능숙해서 너무 편했다. 영어는 평생 마음의 짐..

 

https://thecaredayspa.com/

Home - THE CARE DAY SPA

 

한국인이 운영하는 스미낙 The Care Day Spa.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120분은 안되고 90분짜리 딥티슈마사지를 받았다.

1인 가격 90분 4만 원 (449,000루피아) 120분 5만 원 (567,000루피아)

입구부터 시설이 깔끔하다. 개인 룸에서 마사지를 받고 샤워 시설까지 따로 구비되어 있다.

원하는 향과 원하는 마사지 부위 선택 후 룸으로 이동.

꽃잎 띄워진 물동이에 발 담그고 마사지 시작.

개인적으로 마사지는 별로. 후기가 너무 좋아서 기대도 많이 했는데, 

마사지사의 개인 역량도 있겠지만, 강하게 부탁했는데도 그대로 진행하고,

이동도 잦고 시간 때우기 느낌을 받아서 살짝 아쉬웠다. 마치고 따뜻한 차 마시고 완료. 

위생이나 시설로는 최고였지만, 마사지 자체로는 호텔 마사지 보다 좋고, 로컬보다는 별로였던 샾.

 

 

노곤한 몸으로 바로 누워도 잘 것 같았지만, 배가 고팠다.

급하게 구글맵으로 찾은 주위 맛집. 걸어서 3분 거리 스테이크!!! BoyNCow

계획하지 않고 왔는데 가게 테이블이 꽉 차 있다. 여기 맛집이구나!

그런데 메뉴판 보고 조금 당황했다. 영어도 낯선데 가격도 낯설다. 

그래도 여기 동남아 인데, 이 금액 실화야? 

앉았는데 나갈 수도 없고, 배도 고프고 먹보자 해서!! 시킨 메뉴는

숙성 T본 스테이크!! 영어로 된 메뉴판은 오래 보고 싶지 않아서 막 시킨 사이드 메뉴.

스테이크, 사이드감자 24만원 (2,714,600루피아)

고기메뉴, 파스타, 사이드메뉴도 다양해서 보통 10만 원대로 둘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같다.

한국말 잘 하는 직원도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만나지 못했다.

메뉴 확인하려 후기 찾아보니 구글로 미리 예약하고오면 반값 할인도 있다고 한다.

시간이 늦어서 해당도 없었지만, 알고 먹으려니 조금 배아픈 느낌?

근데 고기는 진짜 맛있었다!! 여기 가게 된다면 미리 예약하고 갈 것!

신혼여행이라고 하면 디저트 서비스도 준다고..

Fl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