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양재꽃시장 영업시간/주차/가격/맛집

2023.05.05 AM08:00~

공휴일 아침 일찍부터 효도를 빙자한 데이트코스 양재꽃시장.

얼마 남지 않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32-4

지하철 양재시민의 숲역 4번 출구에서 도보 8분(500M)

 

유료주차 최초 1시간 3,000원 초과 10분당 500원

생화매장 구매고객(최초 1,000원)

3만 원 미만 구매 시(최초 1,500원)

3만 원 이상 구매 시(1시간 무료)

10만 원 이상 구매 시(2시간 무료)

증빙자료 세금계산서/카드전표/현금영수증/거래명세표

(3만 원 이상 주차권 꼭 챙기세요.)

 

영업시간

생화도매시장 00:00~13:00 (공휴일 12시까지, 일요일휴무)

2층조화 및 부자재시장 0:00~15:00 (일요일휴무)

분화매장 가/나동 07:00~19:00 (일요일 가/나동 격주휴무)

 

잠 안 오는 새벽, 양재 꽃시장 추천. 다들 잘 시간에 꽃시장은 활짝 열려있다. 

만들어진 꽃다발을 사려면 지하꽃시장으로, 꽃다발을 만들려면 생화도매시장으로 가면 된다.

생화 구매가 좀 더 저렴한 반면 손재주와 꽃다발 퀄리티는 비례한다.

포장 부자재는 생화도매시장 2층에 있다. 나는 다이소 포장지를 이용했다.

5월 가정의 달이라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우중충한 날씨에도 기분 좋아지는 꽃향기. 안 사도 꽃 향기는 무료, 꽃구경도 무료.

장미, 작약, 튤립 등등 이름 모를 예쁜 꽃들 구경하면서 한 바퀴 돌아본다.

마음에 드는 꽃들은 가격을 물어 시세를 확인해 둔다.

어버이날 꽃다발은 역시 카네이션!

카네이션 종류도 다양하다. 콜롬비아 산, 중국산, 국산, 모양과 크기, 가격도 다르다.

개인적으로 콜롬비아산 카네이션이 이뻤는데, 중국산 카네이션을 구매했다. 마음만은 국산.

 

"내가 선물한 카네이션이 콜롬비아산?"…국내산 vs 외국산 구별법

붉은색 카네이션, 스프레이 카네이션, 부바르디아 총 2만원.

꽃다발 두 개 만들어 선물드리고, 나머지는 물병에 꽂아 탁자 위에 올려 두었다.

꽃 시장 데이트도 하고, 직접 만든 꽃다발 선물도 드리고, 집 분위기도 업시키는 일석 삼조 효과!

꽃 포장은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기회가 되면 플라워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해 봐야겠다.

꽃말이 재밌다. 카네이션은 감동, 사랑 존경, 애정, 건강을 바라는 마음등

부바르디아는 나는 당신의 포로입니다. 

 

맛집추천

꽃 구경이 끝났다면 근처 맛집 추천. 

양재 꽃시장 주 출입구 맞은 편에 위치한 순대 국밥 맛집 청와옥.

을지로 데이트 때 먹어본 기억이 있어 의심없이 들어갔다. 체인점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08:00~22:00, 주차장 협소.

다대기, 들깨까루 취향껏 주문. 곁드림 메뉴 오징어숯불구이도 맛있다.

전체적인 기와집 인테리어에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계산서 까지 한국스럽게 깔끔하다.

식후 후식 주스까지 마시면 끝. (주스보다 식혜나 수정과가 더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